오는 9월 ㈜포바이크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슈퍼쏘코 TC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시티커뮤터 전문기업 ㈜포바이크(대표 오규태)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슈퍼쏘코의 국내 총판 업무를 개시함과 동시에 친환경 전기오토바이 ‘슈퍼쏘코 TC’의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슈퍼쏘코(SUPER SOCO)는 2015년 설립된 전기오토바이 설계, 제조 전문 기업으로서 탁월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설립 만 3년도 되지 않아 샤오미(Xiaomi), 슌웨이(Shunwei), 유후(Yufu), 웨이가오(Weigao) 등 내로라하는 유명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슈퍼쏘코는 TS와 TC 2개의 모델로 전기오토바이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내수는 물론 오스트리아 지점을 거점으로 유럽 전역과 아메리카, 북미, 남미, 동남아시아 및 중동 등 50여 개국에 연간 3만 대 이상의 전기오토바이를 공급하고 있다.
오는 9월 ㈜포바이크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슈퍼쏘코 TC(SUPER SOCO TC)는 1950년대 클래식 오토바이를 모티브로 한 레트로 디자인(W1926*D710*H1100mm)에 보쉬社의 3kW급 전동 모터, 1.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한국형 모델이다.
전후 17인치 알로이 휠에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했으며, CBS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Combined Brake System)을 더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브레이킹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전륜 도립식 포크와 후륜 모노쇽 스윙암 서스펜션을 갖춰 일반 오토바이와 다를 바 없는 편안한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특히 이 모델은 슈퍼쏘코의 두 번째 전기오토바이로 글로벌 시장에는 지난해 4월에 일찌감치 데뷔하여 많은 라이더(소비자)에게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유럽에서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슈퍼쏘코 TC는 1만 3천여 개의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라이더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체감할 수 있다.
일반 오토바이 못지 않은 슈퍼쏘코 TC의 외형은 2018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s)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적 인정을 받았으며, 6개의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특허와 9개의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하여 내실까지 탄탄하게 갖춘 모습이다.
슈퍼쏘코 TC는 배터리팩을 탈부착 할 수 있으며 220V 가정용 플러그로 만충전 시 약 3시간 40분 가량이 소요되며, 45㎞/h 정속 주행 시 최대 80㎞를 달릴 수 있다. 추가 배터리팩을 구매할 경우 차내에 2개의 배터리를 수납하여 항속거리를 최대 160km까지 확장할 수도 있다.
LED 계기판에는 속도, 주행 가능(잔여)/적산(누적) 거리, 컨트롤러 온도, 배터리 잔량 비율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3단계 주행모드를 지원하여 최대 속도와 항속 거리를 선택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포바이크 오규태 대표는 “슈퍼쏘코는 스마트한 운송수단, 멋진 탈 것이라는 그럴싸한 말보다, 어쩌면 중국산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을 쓴 높은 퀄리티가 최대의 장점이자 특징”이라며,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전기오토바이로서 가장 상품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자연스럽게 라이더들이 슈퍼쏘코를 떠올리게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바이크는 슈퍼쏘코의 국내 첫 출하를 기념하여 8월 말까지 100대 한정으로 20% 할인된 특별가(294만원)에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슈퍼쏘코 전기오토바이에 대한 문의나 사전예약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슈퍼쏘코 TC의 공식 판매가는 369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사전예약 차량 인도 후 정식 판매시점은 10월경으로 예상된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