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외인 매도에 코스피 2290 무너져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에 2,290선 아래로 내려갔다.

1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4(0.80%)포인트 내린 2285.3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 이후 3거래일 상승하던 코스피 지수는 이날 외국인의 매물에 지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680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개인만이 기관이 각각 682억원, 48억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068270)(1.09%)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9%)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77% 내린 4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대거 ‘사자’에 나서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0.05%)포인트 오른 789.91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70원 오른 1,124.90원에 거래 중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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