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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쓰러진 80대 남성, 병원 치료 보름 만에 결국 숨져
입력
2018.08.10 09:10:46
수정
2018.08.10 09:10:46
/사진=연합뉴스
폭염에 탈진으로 쓰러진 8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1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구 덕흥동 광신대교 아래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오모(80)씨가 9일 병원에 숨졌다.
오씨는 열사병 증상을 보여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보름 만에 숨졌다.
경찰은 오씨의 사망과 관련해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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