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컨택센터 산업 전문가 한자리에 모였다

제10회 대전컨택센터 기술·운영 컨퍼런스 개최

대전 유성에서 열린 제10회 대전컨택센터 기술운영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10일 유성 라온컨벤션호텔에서 전국 컨택센터 협회 관계자 및 회원사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대전컨택센터 기술운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지식기반서비스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컨택센터 산업이 20여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했지만 4차산업혁명시대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컨택센터 미래 경쟁력의 선제적 강화로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 컨택센터전문가와 컨택기업대표 100여명, 지역의 컨택센터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해 컨택센터의 AI, 챗봇 등의 기술ㆍ운영전략을 중심으로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컨택센터의 비전 제시 등 성공적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자이냅스 강진범 박사는 ‘AI 기술 도입전략 및 방향’을, 심정래 컨조인트 컨설팅 대표는 ‘미래 컨택센터 모습’을, 박종필 NH농협차장은 ‘농협챗봇 구축사례’ 등을 주제로 컨택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훈동 이마트 온라인사업부 e커머스총괄가 ‘Big Data 및 AI 기술 시장 동향 관점에서 바라본 CS봇의 활용 가능성 및 실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시 소재 컨택센터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현재 1만7,000여 명으로 전국 최고수준”이라며 “표준어 구사와 광역교통망의 편리성, 물류중심의 여건 등으로 컨택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전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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