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전국 1,838가구 공급…상계동 재건축도 공급 대열

여름 휴가철 분양시장은 다소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3주 전국에서 1,838가구가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장기전세물량 11가구(구로구 고척156 장기전세)를 제외하면 전부 지방 물량이다. 강원 춘천시 약사동 ‘약사지구모아엘가센텀뷰’, 경북 상주시 냉림동 ‘북천코아루하트리움’ 등 10개 단지가 그 대상이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꿈에그린’, 대구 북구 칠성동2가 ‘대구역한라하우젠트센텀’, 경북 영천시 완산동 ‘e편한세상영천’ 등이 방문객을 맞는다.

‘노원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이 서울 노원구 상계 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것으로,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 동, 전용 59~114㎡, 총 1,062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92가구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 4호선·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이 비교적 가깝다. 청원초, 청원중, 청원고, 청원여고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주변에 수락산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라공영이 대구 북구에서 공급하는 ‘대구역한라하우젠트센텀’은 지하 3층~지상 36층, 2개 동, 아파트 256가구,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 단일면적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29~53㎡으로 이뤄진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노원꿈에그린’ 투시도 / 사진제공=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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