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폰 한·중 대전 '프리미엄급 사양 vs 가성비' ...소비자는 행복한 고민

삼성 2,400만화소 '갤럭시 A8스타'
LG 스타일러스 펜 기능 'Q8' 등 관심
화웨이 자급제폰 모델 '노바 라이트2'
샤오미 29만원대 '홍미 노트5' 선봬


전면 2,4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 A8스타’ /사진제공=삼성전자

SK텔레콤(017670)과 KT를 통해 홍미 노트5(Redmi Note5)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 출고가 29만 9,200원의 홍미 노트5는 이미 인도에선 가장 인기가 높은 스마트폰으로 자리 잡았다. 5.99인치 풀(Full) 디스플레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배터리도 4,000mAh 대용량을 갖추고 있다.

화웨이 역시 최근 국내 첫 자급제 모델인 ‘노바 라이트2(Nova lite2)’ 판매에 돌입했다. 노바 라이트2는 0.75mm 두께에 143g의 가볍고 얇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엔 800만 화소를, 후면엔 1,300만 화소와 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채택했다.

화웨이는 노바 라이트2를 사면 3개월간 액정화면(LCD)를 무료로 수리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후서비스는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의 직영 서비스 센터를 포함해 전국 66곳에서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화웨이와 샤오미의 스마트폰이 당장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는 않겠지만 중국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는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화웨이의 국내 첫 자급제 스마트폰 ‘노바 라이트2(Nova lite 2)’ /사진제공=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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