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협동조합 지원 나선다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 사업 부·울·경 권역 맡아
협동조합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 도모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 사업’의 부산·울산·경남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협업문화 생태계를 조성·지원하고 협동조합을 통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려고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말까지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눠 시범 실시하며, 부·울·경 권역은 부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희망센터가 맡게 됐다.

소상공인희망센터는 앞으로 부·울·경 지역 협동조합 임직원, 조합원, 예비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협업아카데미, 협업컨설팅, 협업네트워크(행사) 지원, 협업프로젝트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설립에서 성장까지 단계별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생업에 바빠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교육수요자를 위해 야간·주말 교육을 편성했으며, 요청할 경우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함께 실시함으로서 수요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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