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7월 한 달 간 18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는 7월 총 367대의 수입 상용차가 신규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상용차 구매가 주춤해진 영향으로 6월(399대)보다는 등록 대수가 8%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80대로 가장 많았고, 만(MAN) 트릭이 62대, 벤츠 트럭이 60대, 스타니아가 52대, 이베코가 13대로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전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볼보트럭은 1.1% 늘어나며 시장 점유율을 38.3%로 끌어올렸다.
차종별로는 특장차가 223대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125대), 카고(18대), 버스(1대) 순이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