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사단법인 궁중무용춘앵전보존회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2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5회 시민들과 함께 하는 궁중무용 여민(與民)마당’을 개최한다.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궁중무용 전문가와 아마추어 무용가들이 함께 하고 관람객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춘앵전’을 중심으로 △해설이 있는 궁중무용 대표작 공연 △춘앵전 유비쿼터스 △악학궤범에 따른 학연화대처용무합설 복원 및 재현 공연 △우리춤 작품전 등 4부로 구성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궁중무용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예술로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