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13일 벌어진 프로필 사진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사진을 교체했다,

김부선은 이날 새벽 자신의 SNS 사진 프로필 사진을 한 중년 남성이 사진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바꿨다. 네티즌은 사진의 주인공을 이재명 경기지사로 추측하면서 의혹은 이날 내내 확산됐다.

그러나 이 사진에 등장한 남성은 한 지역 언론사 기자로 밝혀졌다. 당사자는 “2014년 1월 진주에서 사진작가 A씨가 찍어준 사진”이라며 “명예훼손이나 초상권 침해도 아직 아닌것 같다. 정색하고 볼 일인지도 애매하고, 그저 장난친것 같다”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결국 김부선은 이날 오후 5시 20분경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해변상회’라고 적힌 사진으로 변경했다.

이어 그는 “제가 오래전 이재명과 사진 서로 찍고 할 당시 크로즈업 사진을 찍은적이 있었는데 복원을 두번이나 했는데 여의치가 않았고 이게 누구냐 전문가가 물어서 저는 이재명으로 99프로 오해를 했습니다. 제가 선생님 프사가 왜 저장되어 있는지 조차 그간 충격이 많아 기억에 혼돈이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해바랍니다. 사진 삭제 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김부선은 자신과 이재명 지사의 스캔들을 다룬 동영상 링크와 함께 “이재명 씨. 국민들이 아직도 개, 돼지로 보이시나? 거짓말이 통하는 시대는 끝났스”라며 다시 한 번 공세를 취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