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관리종목 '상장폐지 주의보'

와이디온라인 등 3개사 퇴출 임박
감사보고서서 비적정 사유 받은
수성·감마누 등 15개사도 위기


자격조건이 미달하거나 회계감사에서 낙제점을 받은 코스닥기업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기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세화아이엠씨(145210) 등 2개사가 2017사업연도 감사보고서의 의견거절을 받은 상태다. 이들 기업도 14일까지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할 경우 거래소가 다음달 14일까지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상폐 여부를 결정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에 반기보고서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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