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기술인회’ 발족 첫 발 뗐다

설립 준비위원회 현판식 대전서 개최

김재현(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산림청장과 한국산림기술인회설립준비위원회 허종춘(〃여섯번째)위원장 등이 한국산림기술인회 준비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가칭 ‘한국산림기술인회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허종춘)’는 오는 11월까지 ‘한국산림기술인회’를 발족하기로 하고 ‘한국산림기술인회설립 준비위원회 현판식을 13일 대전시 서구 한국산림기술사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허종춘 준비위원장, 한국산림사업법인협회, 전국산림기능인협회, 한국산림기술사협회, 한국산림엔지니어링협회, 농어업정책포럼 산림분과위원장, 한국산림과학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산림기술인회설립준비위원회는 향후 발기인대회, 창립총회, 기술인회 운영규정(안) 마련, 조직·운영 등에 관한 협회별 교육, 예산확보, 사업계획 등 방안 마련과 기타 협회설립에 필요한 사항을 11월 29일 법률 시행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한국산림기술인회를 설립해 산림기술자격증 발급 및 관리와 산림기술용역업·산림사업시행업의 등록 및 관리, 산림기술개발 교육 등에 나설 예정이다.

허종춘 준비위원장은 “3만여명의 산림기술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산림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산림사업의 품질 및 안전 확보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산림기술자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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