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변진섭, “엄마가 첫사랑이야?” 아들 질문에 진땀

가수 변진섭이 엄마의 뒤를 이어 아티스트 스위밍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둘째 아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90년대 국민가수로 불린 변진섭이 아들과 함께 출연했다.


변진섭은 둘째 아들인 변재준에 대해 “애가 혼자 벌떡 일어난 적이 없다. 나를 닮았다. 정말 아침잠이 많았다”며 “절대음감도 물려 받았다. 피아노를 배우면 그대로 따라친다”고 말했다.

이날 변진섭은 아들을 학교에 바래다주는 길에 “엄마가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당황했다. 이에 변진섭은 “당연하다. 아빠는 여자를 몰랐다”고 답하며 위기를 넘겼다.

변재준은 엄마의 뒤를 이어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변재준은 “국내에 선수 등록된 남자 선수는 저 밖에 없다”며 “소외감이 들 때가 많다. 듀엣이나 짝을 이뤄 연습하는 친구들을 보면 멋있고 부럽다”고 토로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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