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의 경우 월 6만 9,000원 요금제를 2년 약정하면 선택약정할인으로 요금을 약 41만원 할인받게 된다. 128GB 모델 출고가 109만 4,500원과 요금까지 합하면 2년간 내야 하는 액수는 234만원 수준으로 미국과 비슷하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했다. 갤럭시 노트9 고매 고객이 1~2년 뒤 단말기를 반납하면 12개월 후엔 기기값의 50%, 18·24개월 후엔 40%를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경우 128GB는 1년 뒤 54만 7,250원을, 2년 뒤 43만 7,800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의 가입자 유치 마케팅이 스마트폰 할인과 요금제 할인 등 매우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