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 상관 김두성으로 추측되는 姑 최재형 선생의 활약상이 소개됐다.
15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수원대학교 사학과 박환 교수가 ‘잊혀진 영웅들 ? 그들 모두가 안중근이었다’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권위자 박환 교수는 30년 동안 만주, 시베리아 지역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를 연구해왔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녹화에서 박환 교수는 “윤봉길 의사에게 김구 선생이 있었다면 안중근 의사에게는 ‘김두성’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중근이 본인의 직속상관이라고 고백했던 김두성의 정체에 대한 의견은 현재까지도 분분하지만, 최근에 대두된 인물은 러시아에서 자신의 자산을 내주며 한인들을 후원했던 ‘시베리아의 난로’ 姑 최재형 선생.
姑 최재형 선생은 조국의 독립 운동에 몸을 바쳤던 독립투사였지만, 정작 학생들은 선생의 업적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때 오상진은 “최재형의 생가를 다녀왔다”고 밝혀 박 교수의 총애를 받았다. 오상진은 “다양한 활약을 하며 독립운동을 이어간 최재형 선생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베리아 항일 운동의 대부 姑 최재형 선생의 이야기는 15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공개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