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수기 맞는 수입차] 아우디 A6 35 TDI, HUD·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 고급옵션 기본 탑재


아우디 A6 35 TDI

아우디코리아가 2년 만에 수입차 시장에 복귀한 뒤 빠르게 사업 정상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준대형 세단인 ‘A6 35 TDI’ 전륜구동 모델은 지난 4월에 이어 7월에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하며 판매 확대를 이끌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11월에 스포츠카인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를 시장 복귀작으로 출시한 뒤 올해 3월에 A6 35 TDI, 7월에 준중형 세단 ‘A4 TDI’ 등 대량 판매 차종의 2018년형 모델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판매 재개를 알렸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A6는 한 달 만에 2,156대가 팔리며 인기를 입증했고 출시 4개월 만에 총 5,715대가 판매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A6 35 TDI의 전륜 모델은 출시 한 달 만에 1,405대가 등록되며 4월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고 7월에는 974대로 다시 한 번 베스트셀링 모델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식 A6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 상위 옵션을 대거 기본 탑재했다. 또 한국형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외관이 한층 스포티하다. 아우디코리아 측은 “아우디 고유의 감성과 디자인, 탁월한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갖춘 것이 판매 돌풍의 주요인”이라면서 “오랜 시간 아우디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의 잠재 수요도 컸다”고 밝혔다.

2018 아우디 A4 TDI

7월 초 출시된 A4 TDI는 7월에만 총 307대가 팔렸다. 모든 트림에 뒷좌석의 온도 설정이 가능한 ‘3존 자동 에어컨디셔너’를 적용했고 전방의 보행자와 차량을 감지해 비상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소형 가솔린 세단인 ‘A3 40 TFSI’를 곧 일반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에게만 판다는 일각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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