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들이 지난달 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한 의류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경제 지표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다음달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로는 6.4% 상승했다.
AP통신은 “자동차와 의류, 가전 구입이 늘어나면서 소매판매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생산성도 향상됐다. 미 노동부는 이날 2·4분기 생산성 예비치가 전 분기 대비 연율 2.9%(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밝혔다. 분기 상승률로 3년여 동안 최대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