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대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대학생축제 ‘청춘ON도’를 주도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오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학생 기획단 ‘온이’ 33명과 자원봉사단 ‘도니’ 78명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부산대·부경대 등 4년제 대학과 대동대·동의과학대 등 2년제 대학 등 17개 대학 재학생들이 고루 선발됐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은 계획 수립부터 면접은 물론 모집 포스터와 영상 제작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대학생 기획단이 직접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3주 간 축제 홍보 활동과 행사 당일 프로그램 부스 운영에 중점적으로 투입된다.
/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