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44% ↑

비용효율화 등 재무구조 개선 영향

대한뉴팜(054670)이 2018년 연결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94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65억6,300만원에 비해 4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14억6,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0억7,200만원에 비해 5.6%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8억 8,000만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뉴팜은 재무구조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작업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꾸준하게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새로 출시한 비급여 주사제 ‘사메주’와 향후 출시할 항암보조제 ‘티모신주’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한뉴팜은 비급여 주사제인 ‘사메주’를 출시하고, 항암보조제 ‘티모신주’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차세대 프리미엄 녹는 실 ‘TESLIFTSOFT‘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기록적 폭염으로 인해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파워가바-C’의 수요도 급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한뉴팜 측은 “‘파워가바-C’의 스트레스, 탈수, 번식장애에서 효과가 입증됐고 이미 수요가 생산계획을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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