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총상금 566만9천360 달러)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아르헨티나)에게 0-2(2-6 3-6)로 져 탈락했다.
2009년 US오픈 우승자 델 포트로를 상대로 정현은 상대 서브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했지만 자신의 서브 게임은 5번이나 내주며 고전했다.
서브 에이스 수에서도 0-9로 압도당했다.
2회전 진출로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3만7천395 달러(약 4천200만원)를 받은 정현은 다음 주 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 이달 말 시즌 마지막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