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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매달 한 번 마포구 장애인 거주시설, 주간보호센터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 치과 버스’를 운영해 왔다. 장애인들은 거동이 불편해 일반 치과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동 치과 버스는 직접 방문해 치료할 수 있어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이차적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7회에 걸쳐 10개 시설 약 160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200여 명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효성 나눔봉사단이 함께 찾아가 치료받는 장애인의 거동을 보조하기도 한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청소년 재활치료 지원사업을 6년째 진행하고, 중증장애인 근로시설 시설개선비를 후원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