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은 MBC의 이재은-김정근 아나운서와 고영훈 한국외대 교수가 중계를 맡았다.
이재은-김정근 아나운서는 여러 번의 호흡을 맞춰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환상의 하모니를 보이며 생중계를 막힘없이 이어갔다.
특히, 고영훈 한국외대 말레이·인도네이사어과 교수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독보적인 지식으로 역사와 정치, 문화 그리고 현재 말레이시아의 가장 생생한 이슈까지 전하며 깊고 풍부한 해설을 선보여 큰 호평을 얻었다.
고영훈 교수는 개회식 중계를 마치며 “이번 개회식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잠재력이 있는 나라임을 확신했다.”라며 “인도네시아가 선진국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근 아나운서 또한 “많은 기대를 하게 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우리 선수들이 펼칠 땀과 눈물을 MBC와 함께 했으면 한다.”라며 본격적인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한편, MBC는 오늘(19일) 낮 2시 30분부터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팀 결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중계를 시작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