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경기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2박3일간 진행한 ‘자동차 과학캠프’에 참여한 경기·울산 지역 초등학생 100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5월부터 사업장 인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기술을 활용한 과학교육을 제공해온 자동차 과학교실 프로그램은 교육청이 선정한 경기 및 울산 지역의 45개교 1,6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열린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함께 청소년 과학기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자동차 과학캠프’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지난 17일 경기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2박3일간 경기와 울산 지역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100여명의 초등학생과 함께 자동차 과학캠프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드론 레이싱과 자율주행 전기차 만들기 등 과학체험 교육을 받았고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을 방문해 자동차 개발 과정을 이해하고 현대차 브랜드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현대차는 5월부터 사업장 인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기술을 활용한 과학교육을 제공하는 자동차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교육청이 선정한 경기 및 울산 지역 45개교 1,6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한다. 올해는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22명의 현대차그룹 임직원이 공모를 통해 직원 강사로 선발돼 직접 강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회사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직원 강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성장 세대와 소통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