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주호 “스위스인 아내, 축구장 카페 알바생으로 처음 만나”

축구선수 박주호가 축구장에 있는 카페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주호는 스위스인 부인과 딸 나은, 아들 건후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주호는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축구 경기장에 있는 카페에서 처음 만났다고. 당시 안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박주호는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아내가 물어봤다. 자신이 여자로 느껴지는지”라며 “그 후로 연인으로 발전, 나은이가 갑작스럽게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물셋 어린 나이에 저랑 결혼해 낯선 곳에서 혼자 힘들었을 것”이라며 “그런 아내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며 ‘슈퍼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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