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8년 넘은 노후차량 안심하고 타세요"

11월말까지 전국 서비스 지점서 '무상 특별점검'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직원이 자동차 엔진룸을 들여다보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차(005380)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 개 블루핸즈,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노후 차량을 대상으로 안심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출고한 지 8년이 넘은 승용차·레저용 차량(RV)·소형 상용차가 모두 대상이다. 현대·기아차는 원래 차량 구매 후 8년간 연간 1회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8년이 넘은 차량에 대해서도 특별 무상점검을 해주기로 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는 노후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에 대한 기본 점검뿐만 아니라 △오일 및 냉각수 누유 여부 △엔진룸 내 오염 및 이물질 △연료, 오일 계통 연결부 누유 여부 △전기 배선 손상 여부 △전기장치 임의설치 및 개조에 따른 차량 상태 등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또 점검 서비스를 받은 차량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공임비와 부품비를 10% 할인한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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