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골든블로코 김동성 대표, "암호화폐는 사기라는 유시민 작가 의견 위험해" 라고 밝혀


블록체인 기업 골든블로코 김동성 대표, “암호화폐는 사기라는 유시민 작가 의견 위험해” 라고 밝

블록체인 기업 골든블로코 김동성 대표가 서울경제TV ‘SEN 토크’에 출연하여 ‘암호화폐는 사기’ 라고 발언했던 유시민 작가의 의견은 위험하다고 표명했다.

SEN 토크의 이병관 MC의 암호화폐는 사기라는 일부 정권 인사들의 시각과 암호화폐 논란이 불거졌을 때 방송인 유시민 작가가 암호화폐(비트코인)는 현대판 네덜란드 튤립사기극이라는 의견을 표명한 것에 대한 물음에 김동성 대표는 “블록체인은 비단 암호화폐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며, 이론적으로 얘기했을 때 ‘분산장부’이지 그것은 인터넷을 뛰어넘어 세상을 바꿀 멋진 발명품” 이라며, “그러한 블록체인 기술 없이 4차 산업을 이루기는 어렵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의 의견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오직 ‘비트코인’ 으로만 이야기 하자고 했으나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며, “화폐는 역사적으로 볼 때도 계속 발전하고 있고, 현재 비트코인보다 훨씬 발전된 암호화폐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미래에는 역사가 이야기하는 미래 화폐가 나올 수 밖에 없고, 그것이 또한 문화적 트랜드이기 때문에 부정한다고 해서 미래화폐 시대가 오지 않을 수는 없다.” 라고 답했다.

또한 김동성 대표는 “영향력 있는 유명인들의 잘못된 발언은 암호화폐 기술을 후퇴시키고 있으며, 대중의 ‘확증편향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그러한 의견은 날카로운 칼보다 위험하다” 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연관성에 대해 김동성 대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일각에서 분리설과 불가설을 제시하는 학자들이 있으나 후자가 우위에 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관계는 꽃이 피는 나무가 있다면 나무와 꽃으로 볼 수 있고, 자동차와 엔진(에너지)으로 비유를 들 수 있겠다” 라고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 활용의 의의는 ‘공공성’에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전 세계, 전 분야의 인류를 위한 공유경제를 실천할 수 있는 원천이 될 것이라고 표명했다.

김동성 대표가 출연한 ‘SEN 토크’ 는 서울경제TV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sentvcultur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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