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순천향병원 박춘식 호흡기내과 교수와 22개 의료기관이 천식·알레르기비염 동반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몬테리진 캡슐과 대조 약물(몬테루카스트 단일제)을 하루 1회 4주간 투약해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몬테리진캡슐 투여군은 대조 약물 투여군과 비교해 치료 3~4주차 코 막힘 증상 수치 등이 우월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 반응 또한 단일제를 투여할 때와 비교해 유의미하게 늘어나지 않았다.
박명희 한미약품 전무는 “연구 결과의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를 통해 몬테리진의 유효성 및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며 “몬테루카스트 성분과 항히스타민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 몬테리진이 천식을 동반한 알레르기비염 환자와 의료진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