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 사진=연합뉴스
25일 1차 수사기간이 마무리되는 드루킹 특검의 기간 연장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 17일 전국의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 특검 수사기한 연장에 찬성하는 의견은 45.5%로 반대 41.3% 의견을 오차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연장 찬성이 각각 81.8%, 69.2%로 높았고, 무당층도 59.7% 찬성 입장을 보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가운데는 각각 24.9%와 23.4%만이 연장에 찬성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 60대 이상에서 찬성이 각각 57.6%, 52.2%, 46.4%로 반대보다 높게 조사됐다. 40대와 30대는 응답자의 57.6%와 57.2%가 연장에 반대했다.
한편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