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김인석이 삭발한 자신의 모습을 본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인석은 머리를 빡빡 민 상태로 등장했다.
김인석은 민머리를 한 소감부터 밝혔다. 그는 “저도 적응이 안되고 익숙치 않다”며 “세수할 때도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아내 안젤라박이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DJ박명수의 질문에 그는 “와이프가 처음엔 너무 놀랐었다. 그런데 이제 너무 잘생겼다고 하더라”며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하는 마음이 좋다고 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김인석은 지난 9일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에 출연, 신곡 홍보를 위해 동료 윤성호와 결성한 그룹 ‘김빡’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면 삭발을 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의 파격적인 공약에 이날 ‘김빡’은 라디오 방송 중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그는 17일 ‘두 시의 데이트’에 재출연해 삭발식을 진행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