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마드 캡처
여성 우월주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남자 고등학교 기숙사의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몰카(몰래카메라)가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워마드에는 ‘남고 기숙사 샤워실’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올린 워마드 회원은 “(고교 기숙사 샤워실에 설치된) 카메라는 이미 수거해서, 지금 수사해도 소용 없다”는 글을 적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워마드 회원들은 ‘작아서 보이지도 않는다’, ‘X같이도 생겼다’, ‘죽여버리고 싶다’ 등의 충격적인 댓글을 달았다.
심지어 해당 사진에는 피해자의 얼굴과 성기가 그대로 노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에 거주중인 워마드 운영진 A씨에 대해 음란물 유포방조 혐의로 지난 5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