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영증권 체임버홀서 오페라 '마술피리' 상영


신영증권(001720)은 오는 22일 오후 7시에 자사 사옥 1층 공연장인 체임버홀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던 작품을 엄선해 영상화한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4K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한 영상이다. 관객은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과 고음질의 음향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단순한 공연 실황의 중계가 아닌 공연의 이해를 돕고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추가해 오페라 초보자들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 상영은 연말까지 매주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된다. 예약은 신영증권 브랜드전략팀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지난 4월 사옥을 리뉴얼 하면서 70석 내외의 전문 클래식 공연장인 체임버홀을 개관한 바 있다. 음향학 박사가 참여해 공연장을 설계한 데다 스타인웨이앤선스 피아노, 240인치 초고화질 LED 스크린과 미국 메이어사의 서라운드 스피커가 마련돼 있다. 개관 이후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스타인웨이앤선스 피아니스트인 에바 비르식, 실내악 앙상블 ‘토너스 트리오’ 등이 연주회를 열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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