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용 신용카드 내달 출시

김창권(왼쪽) 롯데카드 대표와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업무제휴 조인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앞으로 저축은행 거래고객도 신용카드를 발급해 캐시백과 할인 등 여러 제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와 롯데카드는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상호 고객에 대한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저축은행에서만 판매하는 롯데카드 상품이 다음달 3일 출시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와 롯데카드가 내놓는 제휴카드는 롯데카드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아임(I’m)’ 시리즈 중 ‘롯데카드 아임 원더풀(I’m Wonderful)’과 롯데카드 ‘아임 그레잇(I’m Great)’ 카드 2종을 기반으로 한다. 아임 원더풀 카드는 전월 카드이용 조건과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액의 0.7%가 할인된다. 아임 그레잇 카드는 이동통신비 및 관리비 등 월납요금 최고 10% 할인, 주말 및 공휴일에 슈퍼 등에서 이용 시 최고 1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오는 11월30일까지 저축은행 정기 예적금 가입 고객 및 제휴카드 이용고객 대상 캐시백 행사도 진행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번 제휴로 저축은행은 신규 고객 확보와 카드발급 수수료 등 부대수익을 창출하고 롯데카드는 카드발급 채널 다각화를 꾀할 수 있어 상호 상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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