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속 유병재가 직접 구성한 짧은 문구들은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웃음을 안긴다. 자신의 낯가리는 성격이 드러나는 “말 안 걸었으면 좋겠어”, “말 걸고 싶은데 뭐라고 말 걸어야 될지 모르겠어” 외에도 상황별 촌철살인 문구가 눈에 띈다.
또 유병재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움직임, 환상의 짝꿍인 유규선 매니저의 등장도 즐거운 재미를 더한다.
특화된 얼굴 재능을 뽐내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유병재가 ‘얼굴 천재’ 정의를 새롭게 쓰고 있다. 그는 이모티콘에 앞서, 폰케이스부터 온라인상에서 개최한 ‘유병재 그리기 대회’를 통한 실사 캐릭터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는 유병재식 스토리가 있는 촌철살인 유머와 독특한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기 때문. 신선한 코미디 장르를 만들어가는 그의 재기 발랄함을 밑바탕으로, 상징적 웃음을 내포한 ‘유병재 얼굴’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유병재는 오는 25일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팬미팅’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