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울릉도-독도' 여행 패키지 론칭


롯데홈쇼핑은 국내 여행상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23일 ‘울릉도-독도’ 여행상품을 홈쇼핑업계 중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나오는 울릉도-독도 패키지 상품은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23일 판매하는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 2박 3일 여행상품(20만원 후반 대)’은 왕복 선박 및 숙박 요금으로 숙박, 관광, 식사를 비롯한 독도관광까지 즐길 수 있으며, 1성급 호텔과 핵심관광 일주를 편성했다. 유람선 관광, 스노클링, 낚시 등 다양한 체험 상품들도 선택할 수 있다. 독도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도의 날인 오는 10월25일에 출발하는 상품도 특별 편성했다.

이 외에도 24일에는 전국의 관광지 근처 숙박업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해피한 멀티숙박권’을 판매한다. 공식 숙박업체로 등록된 100여 개 업체에서 특정기간 동안 최대 7박까지 숙박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원하는 일정과 관광지별로 숙박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최근 부산, 제주도 등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는 여행지에서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으로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를 겨냥해 한국인들이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울릉도-독도’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해외여행지 보다 더 좋은 국내 여행지를 발굴해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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