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명절 특별경영안정자금 50억원 지원

충남도는 다음 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 임금 지급과 원·부자재 대금 지불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기존 경영안정자금을 대출 받아 이자만 납부 중인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업체로 융자 추천액이 2억원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1억원이며 도의 2% 이자 보전을 받아 2년 거치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은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해당 시·군청 기업지원과나 경제과 등 기업지원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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