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강타…복지부 “어린이집 등원 자제” 지자체에 권고

복지부 “인명·재산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해야”

태풍 ‘솔릭’의 상륙을 앞두고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탄천주차장의 차량들이 인근 도로 위로 대피해 있다./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진입함에 따라 어린이집 등원을 자제할 것을 23일 권고했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에 “어린이집에서는 영유아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부모들이 어린이집 등원을 자제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복지부는 또 지방자치단체에 “어린이집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등 안전사고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 ‘솔릭’은 이날 새벽 제주로 진입해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다음날 오후 동해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측된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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