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질계측기 분야 최우수 기업인 썬텍엔지니어링이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다.
2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썬텍엔지니어링은 경남 양산에 본사와 공장을, 부산에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종업원 44명, 연 매출 80억원(2017년 기준)인 강소 물기업이다. 수질계측기 분야에 꾸준한 투자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 전념해 왔고 최근 자체 개발한 ‘다항목 수질측정기’는 미국 등 선진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 5,428㎡부지에 160억을 투자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음수기 생산 공장을 내년 하반기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음수기는 실시간으로 탁도와 염소농도 등 수질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음수기이다.
한편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현재 20개 물 기업이 입주를 확정한 상태다. 롯데케미칼은이 지난 5월 멤브레인 공장을 준공한 것을 비롯해 11개 물 기업이 연내 공장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