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위바와 묵타이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 한국-이란전이 펼쳐진 가운데, 조현우가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에 후반 11분 한국은 조현우 대신 송범근 골키퍼를 투입했다.
한편, 한국은 황의조가 전반 40분 선제골을 날리며 이번 대회 5호골을 달성한 데 이어, 이승우가 후반 10분 추가골을 올리며 2-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과 이란의 역대전적은 13승 3무 9패로, 이란이 앞서 있다. 한국은 피파랭킹 57위, 이란(32위)보다 낮다. 한국과 이란은 똑같이 네 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은 1970·1978·1986·2014년에, 이란은 1974·1990·1998·2002년에 금메달을 따냈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