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아주경제 채널 캡처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안철수 전 의원을 저격하는 글을 적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일 간다던 안철수, ‘싱크탱크’ 사무실서 목격돼 논란, 도망자 플랜비 아니라 도망자 철수 꼴이고 정치력 꽝 난 꼴이다. 범죄자도 아닌데 줄행랑 꼴이고 나사 하나 풀린 꼴이다. 거짓말 들통 나자 도망친 꼴이고 얼토당토 아닌 못난이 꼴이다. 독일 안가고 방콕하다 들킨 꼴이고 7층 계단 후다닥 꼴”이라는 글을 적으며 안철수 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싱크탱크 사무실에서 박주원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만나고 나오다 아주경제 기자를 마주치자 비상계단을 통해 줄행랑을 쳤다.
‘아주경제’는 당시 안 전 의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안철수 전 대표는 왜 도망쳤을까?’라는 제목을 붙여 공개했다. 영상에서 안 전 의원은 기자가 “아 대표님 죄 지으신 거 아니잖아요”라며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멈추지 않고 계단을 두 칸씩 내려가며 속도를 냈다.
이에 대해 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전 의원이 사무실에 간 것은 지인들을 만나기 위함이었을 뿐 전대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으나, 일각에서는 정치적 움직임을 유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