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느릿’ 태풍 … 수혜주 상승세도 ‘주춤’

제 19호 태풍 ‘솔릭’이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기상되면서 태풍 수혜주 주가도 주춤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폐기물처리업체인 코엔텍(029960)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2.56% 하락한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종업계의 인선이엔티(060150)와 와이엔텍(067900) 역시 각각 1.54%, 4.93%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해당 업체는 최근 태풍 ‘솔릭’ 영향으로 폐기물 처리량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지난주부터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태풍 영향이 기대보다 약하게 나타나면서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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