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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추락사로 추정되는 남학생의 시신이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중앙대학교에서 사망한 1학년 A씨(19)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추락사로 추정되는 A씨의 시신이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고 한다.
앞서 A씨의 가족은 지난 17일 경찰에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5일 기숙사를 나온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조사됐다.
행방이 묘연했던 A씨가 끝내 시신으로 돌아오자 대중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A씨의 사망과 관련, 학교 측 관계자는 “연인에게 결별하자는 말을 들은 A씨가 기숙사를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A씨가 건물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