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맞이한 본격 연애 코칭 연극 ‘미스터 신’ 특별 감사 할인 이벤트

본격 연애 코칭 연극 <미스터 신>이 공연 100회를 맞이했다.

지난 6월14일 첫 선을 보인 <미스터 신>은 8월 25일 오후 8시 공연을 기준으로 100회를 맞는다. 초연 작품임에도 큰 사랑을 받으며 달려온 이 작품은 예매처 평점 9.5점 객석점유율 85%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내 마음 속에 로코 1순위로 저장’, ‘웃는 사이에 힐링 되는 작품’, ‘지루할 틈이 없는 연극’,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연극’ 등 실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만족도 높은 관람평이 입 소문이 되어,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과 무대 위 배우들의 열정은 100년만의 무더위가 무색할 만큼 뜨겁다.


이야기는 여 주인공 ‘하나’의 자살 소동으로 시작된다. 보잘것없는 삶을 한탄하며 스스로 끈을 놓으려던 순간 하나의 앞에 자신을 신계의 ‘꽃 미남’이라 칭하는 남자 ‘삼신’이 나타난다. 그는 인간세상에서 ‘닭띠 이수현’을 찾아야 하는 일을 도와달라며 하나에게 달콤한 거래를 제안하고,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았던 그들 앞에는 웃지 않고 버틸 수 없는 코믹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이 여정에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 중 첫 번째는 1인 다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의 고군분투다. ‘닭띠 이수현 찾기’ 미션을 통해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눈물, 콧물, 배꼽까지 쏙 빼놓으며 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수백 년간 수 많은 커플을 성사시킨 삼신이 알려주는 ‘짝사랑 사로잡는 꿀 팁’ 역시 관객들의 귀를 번쩍 트이게 하며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공연 말미에 등장하는 삼신과 하나의 관계에 대한 반전 역시 놓쳐서는 안될 포인트다.

무엇보다 ‘미스터신’이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단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모태솔로에 외모도 스펙도 뭐 하나 특출한 게 없는 ‘하나’가 자존감과 자신감을 찾아가며 매력적인 여성으로 성장하고, 결국엔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한다는 결말은 관객들에게 큰 응원이자 힐링 포인트가 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공연장을 나설 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

<미스터 신>의 관람 포인트는 공연이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된다. 매주 금, 토 저녁 공연이 종료된 후 당일 공연을 한 배우들과 무대 위에서의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공연의 즐거움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는 멋진 추억을 선사하고,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공연 외 풍성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객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더불어 관객들의 사랑과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100회를 맞이하는 24일(금)에는 단 하루 동안 ‘특별감사할인’도 진행한다.

평범한 일상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더 해 유쾌함과 공감을 이끌어 내며 대학로 대표 연극으로 자리 잡고 있는 연극 <미스터 신>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