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말’ 한은정의 열일 행보, 주말 안방 접수 비결은 ‘반전 매력’

배우 한은정이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연신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한은정은 현재 SBS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을 비롯해 MBN 예능 프로그램 ‘현실남녀2’에 고정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먼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재벌가 집사 정수진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악녀 캐릭터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살인 청부?협박?감시와 감금을 서슴지 않았던 그의 만행이 매회 새로이 밝혀지면서 브라운관을 소름돋게 했던 것.

한은정은 여느 드라마 속 악녀들과는 또 다른 악녀 정수진이라는 캐릭터를 포커페이스 속 섬세한 표정 연기로 새롭게 구축하였고, 더욱 미스터리하게 만들고 있다 극 중 인물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정수진이 어떠한 모습으로 돌변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드라마 속 악랄한 악녀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예능 속 한은정은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모습과 동일 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사뭇 달랐다.

지난 24일 MBN ‘현실남녀2’를 통해 자신의 리얼 일상을 공개한 그는 솔직한 입담과 인간미 넘치는 허당 모습으로 웃음을 전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무결점 민낯과 다양한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게스트로 출연한 tvN ‘인생술집’에서는 다양한 역할에 대한 갈증으로 연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는 지금의 장르불문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한 몫했다.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한은정의 열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는 한은정은 최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2018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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