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방북 취소에 경협주 일제히 하락

남북 경협주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소식에 27일 장 초반 동반 하락 중이다.

경협주 대장주인 부산산업(011390)은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07% 내린 19만6,500천원에 거래 중이다.


대호에이엘(-9.56%), 대아티아이(045390)(-8.5%) 등 다른 철도 관련주도 내리고 있다.

또 동양철관(008970)(-10.27%), 한일현대시멘트(-4.49%), 이화공영(-8.93%) 등 다른 경협주도 하락세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로 예정됐던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에게 북한에 가지 말 것을 요청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충분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등 트윗 3개를 연달아 올리며 북한 비핵화 협상의 판을 흔드는 내용을 쏟아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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