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057050)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낸다.
현대홈쇼핑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네 번째 오프라인 상설매장인 ‘플러스샵’(PLUS#)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과 대구점에도 각각 9월, 10월에 매장을 열 예정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신관 1층에 자리 잡은 플러스샵은 약 100㎡ 규모로, 현대홈쇼핑의 인기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살 수 있는 상설매장이다. 이곳에서는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를 비롯해 프라다, 버버리, 펜디, 보테가베네타 등 명품 브랜드까지 총 30여 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한편 기존 현대백화점 아웃렛 3개 점(동대문·송도·가든파이브)에서 운영 중인 플러스샵은 점포별로 월평균 1억 5,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현대백화점의 아웃렛 출점 전략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을 TV와 온라인(모바일)에 이은 제3의 채널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