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美 PGA 대회에서 한식의 맛 전도사로

지난 21~26일까지 진행된 ‘노던 트러스트’의 공식 후원 브랜드 참여

CJ제일제당 비비고가 후원하는 노던 트러스트 PGA대회장 내 비비고 부스에서 PGA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린 모습./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097950)이 ‘비비고’를 앞세워 세계적인 PGA 대회 ‘노던 트러스트(The Northern Trust)’에 참여해 한국 식문화 확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노던 트러스트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비비고가 참여해 한식 홍보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던 트러스트 대회는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파라무스, 리지우드(Paramus, Ridgewood) C.C 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10월에 열릴 국내 유일의 PGA투어 정규대회인 ‘CJ CUP @ NINE BRIDGES’에 앞서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 현지에 한식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부스에서는 비비고 만두를 팝콘 형태인 ‘POP만두’로 만들어 맥주와 함께 스낵처럼 즐길 수 있도록 판매했다. 메뉴를 맛본 갤러리들은 “만두와 맥주의 조합이 신기하고 맛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비비고 부스에서 PGA선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23일 프로암 대회에서 김민휘, 안병훈 등 CJ소속 골프 선수들과 PGA 선수들이 비비고 부스에서 사인회를 진행했다. ‘비비고 미니완탕’과 ‘비비고 고추장’ 등 제품 샘플링도 함께 진행해 부스 앞은 갤러리들로 붐볐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의 공식 후원이 전 세계에 ‘비비고’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보고있다. ‘노던 트러스트’는 지난해 중계방송 당시 평균 시청자 2,100만명, 대회 관람객 10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대회장이 미국 동부에서 있는 점을 감안해 동부 지역으로 ‘비비고’에 대한 인지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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