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데이터 활용이 핵심으로 고금리-저수수료 서비스를 넘어 모회사 사업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빠르게 고객을 모집하고 있는데다 전통은행이 보유하지 못한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축출하는 것도 경쟁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신용자 대출이 확대되면 ROE가 개선될 것”이라며 “과거 해외인터넷전문은행 ROE개선 시 최대주주, 2대주주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좋았던 점도 카카오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