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규(오른쪽)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상무와 이민규 아모레퍼시픽 상무가 27일 열린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는 27일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업무제휴 협약(JBP)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측은 이날 오전 본사에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최적의 상품 및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가 함께 소비자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한다고 전했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와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공동 상품개발 및 행사기획,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쇼핑 e커머스는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헤라, 아이오페 등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시즌 프로모션을 마련한다. 또한 롯데닷컴 등 운영 중인 쇼핑몰의 판촉 플랫폼을 활용해 각 브랜드에 최적화 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도 롯데쇼핑 e커머스만을 위한 전용 상품 론칭, 뷰티포인트 제휴 등을 준비한다.
김장규 롯데쇼핑 e커머스 영업본부 전문사업부문장(상무)는 “기존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타겟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도해보지 않았던 사업인 만큼 긍정적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