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동한 도박현장서 현직 경찰 간부 검거 "나는 안했다" 주장

경찰이 출동한 도박현장에서 현직 경찰 간부를 검거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파주의 한 건물에서 도박 혐의로 인근 경찰서 소속 A 경위 등 6명을 적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도박에 사용된 190여만원은 압수했다.

현장에서 검거된 A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A경위를 포함해 6명을 모두 입건해 조사 중”이라며 “조사가 끝나지 않아 자세한 설명은 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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