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충청북도 청주의 한 모텔에서 술을 마시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중생이 병원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26일 오후 6시쯤 가경동의 위치한 한 모델에서 14세 A양이 선후배 6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치료 중 잠시 의식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다음 날 오후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학교 친구·선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치료 중 잠시 의식을 회복하는 듯했지만 27일 오후 숨졌다. 경찰은 사인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